ERA '통치' 경쟁

페디는 지난달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솔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8피안타 3볼넷 7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7점은 올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실점 기록입니다.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 1.97로 1위를 달리고 있던 페디는 KIA 타선에 큰 타격을 입었고 평균자책점은 2.39로 치솟았습니다. 올 시즌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입니다.

20승과 평균자책점 1점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페디의 도전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7월까지 14승을 거뒀던 페디는 8월에는 6경기에서 단 2승에 그쳤습니다. 아직 20승을 노릴 수 있는 페이스지만 1점대 평균자책점 재진입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페디는 평균자책점 선두 자리를 잃고 3위로 떨어졌습니다.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중인 두산 베어스의 라울 알칸타라가 1위로 올라섰습니다.

알칸타라는 지난 6월 페디,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LG 트윈스 아담 플루토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지만 7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18로 강등당했습니다. 하지만 8월에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5로 선두를 달렸습니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1위(2.11)였던 안우진은 현재 2.39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토미 존 서저리)으로 시즌을 마쳤지만 이미 규정 이닝을 통과했습니다. 경쟁자들이 기복을 겪는다면 2연속 평균자책점을 노릴 수 있습니다.

평균자책점 4위(2.41)인 플루토는 지난달 29일 골반뼈 타박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복귀까지 4~5주가 걸리기 때문에 시즌이 끝나면 복귀할 수 있지만 투구 상태에 물음표가 있습니다.토토사이트

1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2.45로 낮춘 고영표는 1일 고척 키움전에서 크게 미끄러졌습니다.

5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8안타를 치며 6실점을 허용했습니다. 평균자책점은 2.74로 상승했고 6위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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